연간 2만 4천 시간 절감! 동원그룹이 입증한 'AI 에이전트'의 업무 효율성
[식품·외식 AI 전환] 단순 질문 응대를 넘어 사번 부여 및 실질적 실무까지 전담하는 AI 사원 혁신 사례
최근 국내 식품업계가 인공지능(AI)을 사업 전반에 적용하며 AI 전환(AX) 속도를 획기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문서를 작성하거나 문의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신제품 콘셉트를 기획하고 조직 구성원처럼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특히 동원그룹은 6개 계열사에 'AI 사원'을 직접 배치하며 연간 2만 4,000시간에 달하는 업무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식품업계의 자체 AI 플랫폼 구축 현황과 실질적인 생산성 혁신 사례를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목차
1. 동원그룹의 실험: 사번과 성과 평가를 받는 'AI 사원'의 등장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등 주요 6개 계열사에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 사원'을 실전에 배치했습니다. 사람이 매번 세부적인 지시를 내리지 않아도 자체 플랫폼에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실제 임직원과 동일한 지위 부여 : 동원그룹은 AI 사원에게 단순 소프트웨어 아이디가 아닌 실제 사번을 부여하고, 인사 시스템과 유사한 성과 평가 개념까지 적용했습니다. 이들은 시스템 점검, 고객 응대 지원, 물류 배차, 건설 견적 등 광범위한 실무를 다룹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운영으로 동원그룹은 연간 2만 4,000시간 상당의 업무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AI 에이전트를 50여 개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2. 식품·외식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자체 AI 플랫폼 생태계
동원그룹 외에도 주요 식품·외식 기업들이 범용 생성형 AI를 넘어서 내부 데이터와 업무 체계에 맞춤화된 자체 플랫폼을 잇달아 구축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Food AI 360'을 개발하여 소비 트렌드 분석부터 신제품 기획, 시장 반응 시뮬레이션까지 연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말차 햇반',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와 같은 Hit 상품을 개발해 냈으며,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삼양그룹은 전용 포털 'SAMI 2.0'을 통해 법령 분석, 전표 심사 등 반복 업무를 처리하고,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다이나이'를 통해 HR, 콘텐츠 제작, 뉴스 모니터링 등 5개 특화 에이전트를 운영 중입니다. 배스킨라빈스 역시 생성형 AI '제미나이'와 협업하여 신제품을 개발하고 연내 점포용 AI 챗봇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3. 주요 식품기업별 AI 플랫폼 및 도입 현황 비교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의 AI 활용 형태는 단순 업무 지원에서 기업 고유 업무에 최적화된 플랫폼 방식으로 진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 기업명 | 주요 플랫폼 및 도입 방식 | 핵심 활용 분야 | 주요 성과 및 적용 업무 |
|---|---|---|---|
| 동원그룹 | AI 사원 (자체 에이전트) | 업무 자동화 및 자율 수행 | 연 2.4만 시간 절감, 물류 배차, 건설 견적 |
| CJ제일제당 | Food AI 360 | 트렌드 분석 및 R&D 연결 | 말차 햇반,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 기획 및 해외 확장 |
| 삼양그룹 | SAMI 2.0 | 사내 AI 포털 및 데이터 분석 | 법령 분석, 전표 심사, 원원자재 및 재고 예측 |
| 다이닝브랜즈그룹 | 다이나이 (DYN-AI) | 5개 영역 특화 에이전트 | HR, 개인정보, 콘텐츠 제작, IT 지원 등 지원 |
| 배스킨라빈스 | 생성형 AI (Gemini 등) 협업 | 신제품 아이디어 및 매장 운영 | 콜라보 제품 개발, 연내 점포용 AI 챗봇 도입 예정 |
4. AI 도입의 한계와 향후 과제: "최종 결정은 결국 사람의 몫"
AI 도입이 속도와 효율성 면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지만, 분석 결과를 상품화하는 정교한 영역에서는 인간의 직관과 경험이 여전히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AI가 기존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을 수행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AI에 의존할 경우 신상품의 차별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전문가 분석 :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이종우 교수는 "AI는 사람이 살펴보기 어려운 넓은 범위까지 빠르게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 기반이므로 차별화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AI 분석 자료를 적극 활용하되 신상품 콘셉트 설정과 최종 판단은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식품업계의 AI 활용 방식은 단순 응대 보조에서 핵심 R&D 및 업무 자동화 전반으로 깊숙이 파고들었습니다. 동원그룹이 입증한 연간 2만 4,000시간 절감 사례는 AI 에이전트가 조직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이정표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빠른 분석 능력과 인간의 센스 있는 감각이 조화를 이룰 때, K-푸드 산업의 혁신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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