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무인 결제 오류 잡는 동안, 롯데마트는 수박의 후숙도를 정밀 연산했다

이마트가 무인 결제 오류 잡는 동안, 롯데마트는 수박의 후숙도를 정밀 연산했다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신선식품 선별, 매장 운영, 물류 혁신까지 진화한 대형마트 빅2의 테크 서바이벌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심장부로 통하는 매장 운영과 신선식품 코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입고 첨단 데이터 전초기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의 거센 공세 속에서 오프라인 생태계를 사수하기 위한 대형마트 '빅2'의 생존 공식이 기술 고도화로 귀결되는 모양새입니다.

과거 상담용 챗봇에 머물던 유통가 AI 기술은 이제 매장 결제의 정확도를 지키고, 과일 내부의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판별해 내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이마트의 지능형 오프라인 솔루션과 품질 신뢰도를 극대화한 롯데마트의 딥러닝 선별 시스템을 주축으로, 고도화된 유통 테크의 실체와 핵심 경쟁력을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1. 이마트의 현장 제어: NRF APAC이 주목한 AI 셀프계산대와 바이어 에이전트

이마트는 오프라인 현장의 즉각적인 리스크 통제와 반복 행정 업무의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데 AI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고객 민원의 절반 이상을 디지털 플랫폼의 AI 챗봇이 안정적으로 처리함에 따라, 현장 인프라는 한층 더 고도화된 제어 시스템을 도입할 여력을 확보했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된 AI 오프라인 솔루션 : 이마트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유통산업 전시회 'NRF APAC 2024'에서 현행 셀프계산대에 내장된 지능형 고성능 AI 카메라 기술을 공개해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매장 이용객이 상품을 스캔할 때 일어나는 누락 행위나 기기 연산 오류를 실시간 관측 시스템으로 완벽히 감지해냅니다. 전국 58개 점포에 총 923대가 실전 배치되어 오프라인 결제의 신뢰 지표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장 뒤편의 바이어 조직 또한 혁신 궤도에 올랐습니다. 가격 변동성이 극심한 신선식품의 시세 변동 추이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상권을 다각도로 연산하는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했습니다. 이마트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 반복 사무를 간소화하고, 향후 식품 표시제 검토, 재무 처리, 대형 행사 운영 전반으로 AI의 가치사슬을 확장한다는 방침입니다.

2. 롯데마트의 품질 집착: 불량률 0.01% 벽을 깨부순 딥러닝 과일 판별 프로세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의 독점적 무기이자 핵심 경쟁력인 '신선식품'의 신뢰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천 기술을 심었습니다. 과일 코너의 신뢰도를 담보하는 이른바 '딥러닝 기반 AI 선별 시스템'입니다. 생산자가 육안으로 분류하거나 단순히 표면 당도만 측정하던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지워버린 혁신 모델입니다.

이 시스템은 수박이나 참외 등의 농산물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과하는 순간 당도는 기본이고 내부의 수분 함량과 내부 숙성도를 뜻하는 후숙도, 사람의 눈으로 놓치기 쉬운 표면 미세 상처까지 복합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분초 단위 판별을 진행합니다. 테크 기반의 엄격한 스크리닝이 현장에 도입된 결과, 판매량 대비 상품 불량률을 0.01% 이내라는 통제 불가능에 가깝던 수치로 묶어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의 상황과 목적(TPO)에 대응해 8,000여 종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AI 소믈리에' 등 서비스 고도화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 백룸에서 공급망까지: 이마트·롯데마트의 핵심 AI 도입 현황 비교

양사는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서로 다른 기술적 접근법으로 유통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분류 이마트 (E-MART) 롯데마트 (LOTTE MART)
오프라인 현장 제어 AI 카메라 기반 셀프계산대 (923대) 이용자 데이터 연동 맞춤형 'AI 소믈리에'
상품 및 행정 혁신 바이어용 시세 예측 및 상권 분석 에이전트 딥러닝 기반 신선식품(수박 등) 선별기
품질 통제 지표 결제 오류 및 상품 스캔 누락 실시간 차단 과일 내부 수분·상처 스캔을 통한 불량률 0.01% 통제
글로벌 테크 협력 플렉션AI (Flexion AI) 전략 프로젝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OSP) 솔루션 이식

4. 넥스트 커머스 쟁점: 플렉션AI와 오카도 플랫폼이 촉발할 첨단 물류 전면전

기술의 종착지는 매장 밖 물류망(SCM) 인프라의 전면 재구축입니다. 이마트를 필두로 한 신세계그룹 전사 체인은 플렉션AI(Flexion AI)와 손을 잡고 공급망 제어에 돌입했습니다. 판매 추이 데이터를 실시간 연산해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백룸의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고,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검색 단계부터 결제, 최종 배송 단계까지 비서처럼 밀착 보조하는 'AI 쇼핑 에이전트' 모델의 안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롯데마트는 영국 유통 테크의 정수로 꼽히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이식한 그로서리 전용 온라인 물류 기지, '제타 스마트센터'의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AI가 알아서 물품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를 배정하면, 내부 연동 로봇들이 상품의 피킹(Picking)과 패킹(Packing) 공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최적의 배송 차량 노선까지 AI가 단 몇 초 만에 짜내기 때문에 온라인 장보기의 유동적 고질병이었던 품절 사태, 오배송, 지연 지표를 근본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대형마트가 구현해 낸 AI 생태계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나 일시적인 마케팅용 도구가 아닙니다. 이커머스의 물량 공세 속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축적해 온 물리적 강점인 '신선함'과 '공간 경험'의 신뢰도를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생존 집착의 결과물입니다. 이마트가 무인 계산대의 미세한 스캔 누락을 잡아내며 서비스 누수를 막는 동안, 롯데마트는 보이지 않는 수박의 속사정을 정밀 스캔하며 완벽한 품질을 시장에 출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데이터 칩을 장착하고 완전히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설계 중인 유통 공룡들의 기술 전면전은 이제 막 본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대형마트AI #유통테크 #신선식품AI #AI셀프계산대 #제타스마트센터 #오카도플랫폼 #플렉션AI #유통혁신

Post a Comment

다음 이전